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문단 편집) === 조별 리그[*16강] === ||<-5> 조별 리그 || || 1조 || '''잉글랜드''' || '''우루과이''' || 멕시코 || 프랑스 || || 2조 || '''서독''' || '''아르헨티나''' || 스페인 || 스위스 || || 3조 || '''포르투갈''' || '''헝가리''' || 브라질 || 불가리아 || || 4조 || '''소련''' || '''북한''' || 이탈리아 || 칠레 || *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조별 리그 1조&2조]] *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조별 리그 3조&4조]] 1조에서는 홈팀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에게만 0:0으로 비기고 멕시코와 프랑스에 2:0 완승을 거두며 2승 1무 조 1위로 8강에 진출, 월드컵을 개최한 보람을 맛보았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도 프랑스에 2:1로 승리하고 멕시코에 비기며 1승 2무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조 최약체였던 멕시코는 우루과이, 프랑스와 비기고 잉글랜드에 석패하며 선전했지만, 2무 1패 조 3위로 첫 2라운드 진출은 또 다시 실패했다. 프랑스는 예선에서 유고슬라비아를 완파한 강력함은 온데간데 없었고, 약체였던 멕시코와 비겼을 뿐 잉글랜드, 우루과이에 연이어 패배하면서 승점 1점 1무 2패 조 최하위 칠레와 공동 13위로 8강 진출 실패했다. 훗날 프랑스는 2002 월드컵, 2010 월드컵에서도 비슷하게 탈락했는데 어째 우루과이와 같은 조에 속할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조에서는 서독과 아르헨티나가 사이좋게 2승 1무를 거두었고, 골득실에서 앞선 서독이 조 1위로, 아르헨티나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서독이 스위스를 5:0으로 관광보낸게 조 1위를 결정지은 계기였다. 마지막 서독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1승1패였던 스페인은 서독에 이기면 막판 역전 8강이 가능했고 실제로 전반 23분 선취골을 넣었으나 금방 동점골을 허용하며 가능성의 희박해지는가 싶더니 후반 39분 역전골까지 얻어맞으며 탈락했다. 디 스테파노, 푸스카스 등의 레알 마드리드의 유러피언컵 5연패 주역이 은퇴한 후 [[호세 비야롱아]]가 취임하여 2년 전 [[유러피언 네이션스컵 1964|유로 1964]] 우승을 거두었고, 앞서 몇 달 전에는 [[아만시오 아마로]] 등의 자국 선수들로 구성된 예-예 군단을 주역으로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등 낭보가 계속 들어온 스페인이었으나, 전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1승 2패, 조 3위 월드컵 최종 10위로 8강 진출에 실패하여 쓸쓸히 짐을 싸야했다. 마찬가지로 스위스도 3연패 16위로 2연속 대회 꼴찌 기록을 세웠고 이 대회를 끝으로 94년 미국 대회에 다시 출전하기까지 무려 28년간 월드컵 무대에서 사라졌다. [youtube(pR0ifB-qixw)] [youtube(IbWM6nUyQHk)] [youtube(lQduizi4fBA)] 3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이 일어난 조였다. 지난 대회 부상으로 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여전히 골 넣는 기계였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펠레]], 그리고 펠레를 뒷받침하는 [[가린샤]]가 버티는 브라질은 월드컵 3연패를 목표로 왔고, 첫 경기 불가리아전에서 펠레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으나 불가리아 수비수들의 거친 수비로 펠레가 부상을 입어 다음 경기에 결장했다. 결국 그게 원인이 되어 2차전 헝가리전에서 충격적인 1:3 패배를 당한 브라질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펠레까지 출전시키며 포르투갈을 상대했으나 펠레는 부상에서 회복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포르투갈 수비수의 태클로 다시 부상을 입어 활약하지 못했고, 오히려 포르투갈의 에우제비오가 날아다니며 두 골을 기록, 브라질은 1:3으로 패하며 디펜딩 챔피언 1라운드 탈락이자, 월드컵 최종 11위로 8강 진출 실패의 굴욕을 맛보았다. 결국 3조에서는 3승의 포르투갈(조 1위), 2승 1패의 헝가리(조 2위)가 8강에 진출했다. 특히 포르투갈의 경우 월드컵 첫 진출에 3전전승 8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무리 에우제비오라는 전설의 선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고, 역시나 8강에서 이변의 팀이었던 북한을 누르고 4강에 오르는 기적을 발휘한다. 다만 이 때를 반짝으로 다음 대회 지역예선에서는 최하위로 광탈했고, 이후 1989/1991 세계청소년대회 2연패와 유로2000 4강에 진출하기 전까지 포르투갈은 심각한 침체기를 겪는다. 4조에선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던 소련이 3전 전승으로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전설의 골키퍼로 불리는 [[레프 야신]]은 월드컵 본선에서 지난 대회의 굴욕을 씻으려는 듯 놀라운 선방을 연달아 보여주며 '''3경기 1실점'''을 기록, 상대팀 공격수들을 좌절시켰다. 한편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1차전 소련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한데 이어 2차전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패널티 실점으로 패색이 짙다가 박승진이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죽다 살아났고, 칠레는 [[승점자판기]]로 생각한 북한에 비기면서 8강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그리고 3차전 이탈리아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시작부터 북한을 가둬놓고 패기 시작했는데 이탈리아의 슈팅은 모조리 골문을 벗어나거나 선방에 걸리면서 판세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러다 전반 34분, 주장 [[지아코모 불가렐리]]가 [[박승진(북한)|박승진]]에게 태클을 걸다 도리어 태클을 건 자신이 부상을 당하며 퇴장해 10명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는 악조건에 놓였다. 이 대회까지 선수 교체 제도가 없어서 출장한 선수는 무조건 90분 풀타임을 다 뛰어야 했고 부상을 당해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 선수가 빠진 상태로 계속 치러야 했기 때문. 결국, 전반 42분에 [[박두익]]이 선제골을 넣은 후 후반전에 북한 수비진이 죽을힘을 다해 실점 없이 버텼고 결국 이탈리아는 0:1로 패배하며 1승 2패 월드컵 최종 9위로 8강 진출 실패하고 말았다. 이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훗날]] FIFA 랭킹 57위이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이 [[카잔 아레나|카잔]]에서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피파랭킹 1위 &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2:0으로 꺾은 사건]]과 상당히 유사하다. 당시 이탈리아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대성통곡을 했고, 이 패배로 인한 8강 진출 실패 때문에 분노한 자국 팬들의 보복이 두려워 일부러 늦은 새벽시간을 이용해, 공항까지 바꿔가며 귀국했으나, '''그 때까지 잠 안 자고(...) 기다리고 있었던 성난 축구팬들에게 썩은 [[토마토]] 및 날[[계란]] 세례를 맞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게다가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드몬도 파브리]]는 즉각 경질은 물론 1년간 근신 처분까지 받는 굴욕도 당했으며, 이후 [[잔 피에로 벤투라|이보다 훨씬 더 형편없는 그 감독]]이 올 때까지 오랫동안 최악의 이탈리아 감독이라는 오명도 붙었다. 그로부터 50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이탈리아]] 노인들이 [[박두익]]의 석자를 여전히 기억한다는 것을 비추어 볼 때 이탈리아 노인들은 이 굴욕을 단단히 기억하고 있는 모양새다. 또 해당 시합이 있기 전인 동년 6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거행한 복싱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니노 벤베누티가 한국측 김기수 선수에게 판정패 당하는 상황도 있었던 터라 결과적으로 남북한에 모두 얻어맞은 격이 되었다. 북한-이탈리아전 다음날 열린 소련과 칠레의 마지막 경기에서 칠레도 이기기만 하면 북한과 GAv를 비교해볼 여지가 있었으나 소련의 벽은 높아 결국 패배. 4조에서는 소련과 북한이 8강에 진출했는데 특히 북한의 8강은 단순히 아시아 최초의 2라운드 진출이 아닌, 유럽/남미가 독식하던 본선 2라운드에 최초로 비유럽/미주팀이 올라가는 사건이었다.[* 비유럽/남미팀 중 가장 꾸준히 월드컵을 밟은 멕시코도 이때까지 본선 2라운드는 꿈도 못꾸고 있었다. 초대 대회에서 미국이 4강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스코틀랜드 프로리그에서 뛰어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이라는 비아냥을 받았었다. 사실상 비유럽/비남미 팀에서는 38년 쿠바 이후 두번째라 봐도 무방하다.][* 대한민국은 5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해외 월드컵에서 8강 이상 올라가본 적이 단 한번도 없기에 이념을 떠나서 북한의 8강 진출은 굉장히 의미있는 기록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